허브로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벼룩, 진드기, 외부기생충 등으로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벼룩이나 진드기가 있을 경우 몸을 몹시 가려워하며 기생충에 따라서 탈모나 비듬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할 경우 주로 구충제를 사용하거나 약용 샴푸로 목욕을 시켜서 기생충을 제거합니다.

구충제가 반려동물에게 해롭지 않다고는 하지만 먹인 뒤 몸 상태가 나빠지면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기생충을 퇴치하는 약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반려견들은 음식이나 허브를 이용해 구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체취가 심하고 벼룩이나 진드기가 쉽게 기생하는 것은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 수분이 많은 수제 음식을 먹여서 배설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향에는 구충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갈아 놓은 마늘을 음식에 섞어 급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마늘은 파의 일종이므로 과다 섭취하면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기준량으로는 체중이 4kg 이상인 개는 하루 1쪽, 4kg 미만인 개는 반쪽 정도를 주면 좋습니다.

반려동물의 체중에 따라 양 조절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허브 이외에 님 (neem) 이라고 하는 허브 추출액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반려견에게는 무해하고 안전하므로 물에 희석해서 몸 전체에 뿌리면 기생충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