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꼭 해야 될까요?

건강검진은 건강한 상태일 때, 혹시 아픈 곳은 없는지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건강검진은 꼭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들은 아프거나 허약하면 도태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아파도 티를 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보호자들이 눈치챌 정도의 이상 변화가 있다면 이미 질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건강해 보이는’ 상태가 실제로는 ‘심하게 아픈 상태’ 일 수도 있기에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발견해 치료를 일찍 시작한다면, 고통받는 기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의 기대효과도 좋기에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만약 건강검진의 결과, 이미 질병이 심각하게 진행됐다 하더라도 이별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반려견의 통증을 줄여줄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이 결과가 건강하다고 나오더라도 꾸준한 검진이 필요합니다.

결과 기록들은 의미 없는 숫자가 아니라 건강 상태와 관련된 중요한 기초 자료입니다.

긴급한 상황일 경우 이러한 기초 자료들은 상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건강검진 얼마나 자주 해야 될까?

건강검진은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상태일 때는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노령기에 접어든 반려견이 어딘가 아파 보인다면 주기적인 검진을 했더라도 즉시 동물 병원에 가야 합니다.

미국동물병원협회의 노령견 케어 지침을 기준으로, 건강한 노령견이라면 다음의 검사는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ü  혈액검사

ü  분변검사

ü  요 검사 (비중, 딤스틱, 요침사 검사, 항생제 감수성 검사)